지난 9월 6일(금), 성평등마을조성사업단은 5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해온 마을 간담회와 성평등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파악해 보며 성평등마을 조성사업의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사업단의 운영방식에 관한 논의와 마을별 기록과 규약 아카이빙 등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효과적으로 이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며칠 뒤, 9월 10일(화)에는 신규마을인 중엄리에 방문하여 1차 성평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중엄리 마을에서는 정은숙 대표님의 인사와 중엄리 마을의 부녀회장님, 이장님의 인사를 시작으로 놀이패한라산의 연극 <느영 나영 혼디 만드는 성평등 제주사회>를 관람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연극 관람 후 김연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따뜻하고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소감과 더불어 새롭게 알게 된 것,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실천해 보고 싶은 것 등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성평등마을조성사업단과 중엄리 부녀회가 함께 모여 오늘 프로그램이 어땠는지, 또 다음에는 어떻게 진행할지 등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따뜻하고 활발한 중엄리의 에너지에 힘입어 앞으로의 성평등 마을 조성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