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 2025 제주3‧8여성대회 준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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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여민회 작성일25-07-18 15:02 조회1,3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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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리는 성별,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장애, 연령, 국적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마이크를 잡고 올바른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광장을, 광장의 정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또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무지갯빛 구호를 외치며 제주시청의 광장으로 행진하였습니다.
우리는 폭력없는 안전한일상을살고싶다, 성평등추진체계 강화하여 여성폭력 없는사회를만들자!
우리는 차별없는 평등한 노동을 원한다, 성별에 관계없이 동일노동에 따른 동일임금을 책정하라!
우리는 누구나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국적·이주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권을 보장하라!
우리는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꿈꾼다, 여성장애인의 삶을 위한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라!
우리는 전쟁과 군사주의에 반대한다, 생명과 평화의 언어를 확장하자!
우리는 의제를 넘나드는 광장의 뜨거운 연대를 기억한다, 다시만날 세계를 함께 만들자!
우리는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든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지금당장 제정하라!
# 2025년 제주3‧8여성대회 슬로건
“광장의 페미니스트, 있(잇)는-있(이)어왔던-있(이)어야할”
지금 여기 광장에 “있는” 우리는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있어왔던” 우리의 외침은 “있어야 할” 세계를 만들어 갑니다. 이 슬로건은 “잇는, 이어왔던, 이어야 할”이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잇고’, 연대를 ‘이어가며’, 미래를 향해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제주에서 광장에서 그리고 삶의 모든 공간에서 페미니스트의 연대는 존재하고 존재해왔으며 언제나 존재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