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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제학력평가 폐지 관련 기자회견문(제주교육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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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여민회 작성일17-07-31 17:40 조회7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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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교실! 무너지는 학교! 이제 바로 세우자!

단기적 학습효과-아이건강 해치는 제학력평가 폐지!

흥미와 배움을 유발하는 창의․ 인성교육으로의 전환!

 

지난 7일 제주도교육위원회가 2012학년도 제학력갖추기평가(이하 제학력평가) 예산안 1억9144만원을 전액 삭감한 결정에 대해 환영하며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0년간 제학력평가를 실시해왔다. 이제는 제학력평가에 대해 재검토를 해야 할 때가 왔다. 2008년도부터 전국일제고사가 실시되면서 전국적으로 수많은 문제점들을 낳지 않았는가? 단순문제풀이식 보충수업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반디불이학교라 칭하며 밤늦게까지 야간학습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제주도 아이들은 이와 더불어 제학력평가가 있어서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더 가중되어 왔다.

적어도 초등학교 공교육 과정이라면 아이들의 기초․기본교육과 바른 인성교육에 힘써야 하지 않는가?

교육선진국이라 하는 핀란드의 학생과 우리나라의 학생의 일상을 비교한 자료를 살펴보면 우리 아이들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학원 몇 군데를 거치고 저녁 8시가 되어야 집으로 돌아와 학원숙제를 한다. 반면 핀란드 학생은 오후 3시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체육활동이나 악기 연주 등 자신의 특기를 살리는 활동을 자유롭게 한 후 집으로 돌아간다.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는 공부에 찌든 모습이 역력하고, 핀란드 학생의 얼굴에는 웃음과 즐거움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과연 왜 그럴까?

교육은 굉장히 많은 변화의 흐름이 있어왔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옛날 방식인 오지선다형 객관식 평가를 하고 그 시험에서 많이 맞히면 학력이 향상되었다고 착각을 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는 단답형 문제를 잘 찍는 사람이 아니라,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창의적이며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사람을 더 원한다. 따라서 공교육은 이런 세계적 흐름에 맞게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여야 한다.

10년 전 남한산초등학교부터 시작된 혁신학교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혁신학교란 ‘학교를 새롭게 바꾸어 모두에게 배움의 즐거움이 일어나는 학교 ’이다. 그 학교들은 제학력평가와 같은 일제식 평가를 보지 않는다. 그럼에도 지금껏 혁신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학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혁신학교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남을 배려하며 활기차게 생활한 아이들이 사회에서 남과 더불어 공동체적인 삶을 잘 누리고 있다.

도내 인문계 고등학교 교사들은 초등학교때 부터 시험에서 외면받고 짓눌린 아이는 고등학교에 와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떨어지고 학력 향상에도 한계에 도달하여 학업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한다. 오히려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한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과 문제 해결력이 높다고 제안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제학력평가를 제고하여야만 한다. 21세기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것들이 어떤 것인지,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어떤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도구 계발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되어야 할 것이다.

2011년 12월 15일

 

교육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제주교육연대

 

곶자왈사람들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연대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제주도지회 사)장애인부모회제주도지회 사)제주참여환경연대 서귀포시민연대 서귀포YWCA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주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제주지역본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연합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제주지부 제주대학교교육대학핵생회 제주생태유아공동체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 제주통일청년회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흥사단 제주DPI 제주YMCA 제주YWCA 참교육제주학부모회 탐라자치연대 평화를위한제주종교인협의회 평화인권센터 4.3연구소 (가나다순, 32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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