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진 당선작’ 은 한국 단편영화 중 여성주의 시선으로 영화를 만든 여성영화인을 발굴, 지원하며 여성주의 영화제작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9년 처음 마련한 섹션입니다. 2017년부터 더 많은 여성감독들의 참여를 독려 및 지원하고자 비경쟁에서 경쟁으로 바꾸어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2019년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3주간 동안 진행된 ‘요망진 당선작(단편경선)’ 공모에 여성감독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불법촬영물 범죄, 사이버 성폭력, 여성 빈곤, 노인여성문제, 성정체성, 가정폭력, 데이트성폭력, 외모 지상주의, 청년실업 등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141편의 영화가 공모에 참여했습니다. 이 작품들 중 예선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11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작품은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2019년 9월 24일~29일)에서 상영됩니다.
본선심사위원과 관객심사단이 각각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요망진 작품상', '요망진 관객상'을 1편씩 선정합니다.
시상식은 9월 29일(일) 폐막식에서 진행됩니다.

다시 한번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진 당선작에 공모해주신 모든 영화인들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