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 토요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2018 제주청년 페미니즘 아카데미 '돌, 바람 그리고 페미니스트' 2강이 진행되었어요!

<퀴어와 페미니즘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루인 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연구원님과 함께하였습니다.

 2강은 퀴어 주제에 관심이 많은, 제주여민회 2030위원회 호미가 진행했어요. :)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기준으로 재단할 것인가, 기준을 질문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기존의 질문을 재구성하는 작업, 새로운 질문을 구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는 기존의 질문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완전히 같을 수 없죠. '같음'이 아닌 '중첩됨'에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에 진행될 아카데미 3강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