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8일 당일에는 서울에서 열린 한국여성대회에, 9일에는 제주에서 열린 제주지역 여성대회에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서울일정에는 활동회원 및 활동가를 포함 무려 18명의 인원이 함께했어요.

광화문에서 열린 올해 한국여성대회는

#성평등이_민주주의의_완성이다

#미투_우리가_세상을_바꾼다

이렇게 두 가지 슬로건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성별과 연령을 막론하고 정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축제 분위기였어요.

2018년 성평등 걸림돌·디딤돌을 돌아보고, 가장 큰 이슈였던 미투운동의 주역 분들을 시상하는 자리도 있었어요.

올해의 여성운동상은 한국 미투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서지현 검사님이 받았습니다. 수상자 분들 모두(짝짝짝)

서울 광화문 거리 곳곳에 뜨겁게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던 순간도 잊을 수 없어요(울컥)

다음 날 아침 일찍 제주로 내려온 활동가들은 분주히 제주지역 여성대회 준비를 위해 움직였어요.

올해 제주여민회는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용평등상담실 홍보 부스를 열었는데요.

한국 사회 고용 불평등 현실을 알리고, 언제든지 고용평등상담실로 찾아오실 수 있도록 명함을 배포했습니다.

활동회원님들이 명함 배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어요! (든든)

비록 궂은 날씨 때문에 행진은 취소되었지만 제주지역여성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여성의 날 111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미투가_만들_성평등_세상
#여성에게_평화를_여성에게_존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