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 [제33차 정기총회] 후기_양희주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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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여민회 작성일19-12-06 10:29 조회5,0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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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주여민회 제33차 정기총회
2019년 1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제주여민회 교육실에서 정회원 43명 중 참석 28명, 위임 7명, 총 35명으로 제주여민회 제33차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2018년 제주여민회 사업방향은 ⓵조직강화 및 안정적 재정을 위한 토대 마련 ⓶제주 4·3의 여성주의적 해석 기반 마련 ③여성대표성 강화를 위한 활동 ④여성주의 문화운동 전개 ⑤성인지 정책의 의제화 ⑥성평등 교육 확산 이렇게 총 여섯 가지였는데요. 각 위원회별로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 덕분에 2018년 사업방향에 맞는 활동을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총회는 임기총회였는데요. 제13대 공동대표로 이경선 회원, 이양신 회원이 임명되었습니다. 공동대표님들과 이사님들께 “일상의 가부장성 해체와 성평등 제주사회 실현을 쟁취하기 위하여” 열심히 달려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임명장도 전달해드렸습니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사무처장직을 내려놓은 조은숙 회원의 뒤를 이어 양희주 회원이 사무국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직도에 고문을 추가하여 역대 대표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김영순 회원, 오옥만 회원, 김경희 회원을 고문으로 위촉했습니다. 고문님들께도 역시 “제주여민회의 엄청난 조직강화 및 안정적 재정 마련을 위하여” 노력해주십사,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2019년 제주여민회 사업방향은 총 여섯 가지입니다.
⓵조직강화 및 안정적 재정을 위한 토대 마련 ⓶ 제주 4·3의 여성주의적 해석 ③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활동 ④ 여성주의 문화운동 전개 ⑤ 성평등 교육 확산 ⑥ 여성 노동 환경 개선
조직강화를 위하여 2030위원회의 2019년 목표를 1) 제주도내 청년 그룹에 강의, 책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여성주의적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이를 통해 관계망을 형성, 지속가능한 여성주의 운동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2)기존 지역사회의 남성 중심 청년담론과 청년 정책에 균열을 내기 위한 활동을 한다. 3)본회에 2030 청년들이 활동 회원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으로 잡았습니다.
‘4·3과여성’위원회에서는 2018년에 이어 구술채록 작업을 통해 제주 4.3을 여성주의적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4.3과 제주여성의 생애'를 드러내기를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책위원회는 ‘여성대표성 강화’라는 지속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의사결정권, 의회의사결정과정에 대한 연구‧실천 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성평등 마을규약 표준안’ 마련을 주 활동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올해는 제주여성영화제가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슬로건은 “변함없이 변화하다”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시대도 변하고, 세대도 변하고, 성차별의 유형도 끊임없이 변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은 것은 나이, 국적, 피부색을 불문하고 여성의 눈을 가진 우리가 세상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를 꾸준히 함께 내왔다는 것입니다. 20년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홍보출판위원회는 기관지 <제주여성>을 통하여 다양한 필진의 목소리를 통해 제주여성의 삶을 밀도 있게 조명하며 평화와 평등, 정의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장과 목소리를 최선을 다해 전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성평등교육센터는 4년차를 맞이하여 반(反)여성폭력을 넘어 성평등 교육을 통한 폭력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힘차게 걸어 나갈 것입니다.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150회 성평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양질의 성평등 교육을 위하여 전문강사 역량강화도 꾸준히 실시합니다.
고용평등상담실은 작년에 이어 제주지역 여성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성차별 및 성희롱 발생 등에 대한 적절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합니다.
정기총회가 마무리된 후, 2018년까지, 8년 동안 공동대표로 고생해주신 김영순 회원과 2015년부터 사무처장으로 활동해온 조은숙 회원님께 감사와 사랑을 담은 선물 증정식을 가졌습니다. 제주여민회 초기부터 왕성한 활동을 해온 두 분의 활동사진을 함께 감상했는데요. 지금의 제주여민회가 있기까지 정말 많은 사랑을 쏟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제주여민회는 2019년에도 제주여민회 회원분들과 성평등한 제주사회를 위하여 힘차게 걸어 나갈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